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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일 기준금리 결정, 'D의 공포' 어쩌나


경기부양 필요성 쑥, 인하 가능성 무게
LPR 1년 만기 0.1%∼0.15%포인트 내릴 듯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는 21일 기준금리 격인 대출우대금리(LPR)를 결정한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는 21일 기준금리 격인 대출우대금리(LPR)를 결정한다. 사진은 위안화. [사진=뉴시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는 21일 기준금리 격인 대출우대금리(LPR)를 결정한다. 사진은 위안화. [사진=뉴시스]

인민은행은 올해 6월 10개월 만에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각각 0.1%포인트씩 인하했다.

시장은 이번 달에는 LPR을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금리 동결로 LPR 인하가 시장에 미치는 효과를 지켜봤다. 하지만 부동산 기업 등의 채무불이행 위기가 확산하고 디플레이션 공포는 여전하다.

실제로 중국의 7월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5%와 2.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소비와 생산이 모두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기준금리의 가늠자인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0.15%포인트 인하했다. MLF 대출은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유동성 조절 도구다. 단기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는 1.8%로 0.1%포인트 인하했다.

전문가들은 1년 만기 LPR은 0.1%∼0.15%포인트, 5년 만기 LPR은 0.15%∼0.25%포인트씩 인하될 가능성을 점친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은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이 각각 0.15%포인트씩 낮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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