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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승리 악재 언제 멈추나…주가 폭락·시총 650억 증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멤버 승리의 잇단 의혹에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YG는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4.10% 하락한 3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YG의 시가총액은 7411억원에서 6756억원으로 하루만에 650억원 넘게 증발했다.

연예계 3대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연일 계속된 주가 하락으로 경쟁 엔터테인먼트와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JYP엔터테인먼트가 1조1043억원로 1위로 올라섰으며, SM엔터테인먼트는 실적 부진으로 10.49% 하락하며 9,347억원까지 떨어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들과 비교할 때 시가총액이 3000억원 가량의 차이가 난다.

승리 성접대 의혹 등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25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7500원이었다. 약 2주 동안 시가총액이 8천638억원에서 2천억 원 가까이 증발했다.

연예계 3대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하락은 승리가 잇따라 구설수에 휘말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6일 승리는 투자자들에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파장을 일으켰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고, 지난 1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지금까지 피내사자 신분이었던 승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11일에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된 몰래카메라를 공유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경찰은 조만간 승리를 재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승리는 오는 25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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