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한솔케미칼, 내년도 성장 지속 –이베스트證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내년에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2월 과산화 수소 3만톤 증설을 위해 750억원의 시설 투자를 집행했다"며 "고객 회사의 증가하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수요 대응 전략으로 내년 초 본격적인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 평택 1공장의 2층 메모리 물량의 순차적 양산으로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꾸준한 매출액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삼성전자 SUHD TV 판매 호조로 QD소재의 매출도 전분기비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솔케미칼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천450억원(전년대비 7.3% 증가), 영업이익 330억원(전년대비 40.8% 증가)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올해 역대 최대인 영업이익 1천48억원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내년 역시 영업익이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천209억원이 될 전망이다.

그는 "메모리 업황 호조에 따른 고객사 신규라인 건설로 삼성전자(평택 2차 및 시안)와 SK하이닉스(M15 및 우시)의 신규 D램 및 3D 낸드 생산 확대가 가속화된다"며 "이는 곧 한솔케미칼의 과산화수소 공급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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