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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오렌지라이프, 배당정책 불확실-현대차證


3Q 순이익 컨센서스 상회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현대차증권은 오렌지라이프에 대해 고배당정책이 유지될지 불확실하다며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오렌지라이프의 올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7% 감소한 814억원으로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796억원을 상회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저축성 연납화보험료(APE)가 큰 폭으로 확대됨에 따라 보험손익이 급증하며 책임준비금 전입액 증가를 상쇄했다"고 풀이했다.

오렌지라이프의 기존 배당정책은 2019년까지 50%를 상회하는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것이나 이후의 배당정책은 대주주 변경에 따라 불확실해진 상태다.

김 애널리스트는 "고배당정책의 지속성은 새로운 대주주 및 금융당국과의 교감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말 지급여력비율(RBC)은 438%로 전년대비 64%pt 감소했는데 이는 금리상승과 중간배당 지급에 따른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업계 수위권의 자본비율에 기반한 보장성보험 위주 판매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거시경제 변동성 상승에 따라 이익추정치를 하향하고 배당정책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반영해 목표주가는 6만5천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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