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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신성장·일자리지원' 금융중개지원대출 확대


'신성장·일자리지원 프로그램' 개편해 일자리 창출기업 범위 확대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한국은행은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중개지원대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은은 20일 '신성장·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해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해 일자리 창출 실효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는 은행의 중소기업 등에 대한 대출 확대를 유도하고자 대출 취급실적에 비례해 한은이 은행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대출제도이다. ▲신성장・일자리지원 ▲무역금융지원 ▲영세자영업자지원 ▲지방중소기업지원 ▲중소기업대출안정화 5개 프로그램이며, 대출금리는 프로그램별로 연 0.50~0.75%이다.

이중 '신성장·일자리지원 프로그램' 개편으로 지원대상 일자리 창출기업의 범위가 확대된다.

현행 청년고용 증가 등으로 세액공제를 받은 기업 외에 전체 고용인원 증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으로 세액공제를 받은 기업을 지원대상에 추가했다. 아울러 상시근로자 3명 이상 및 창업후 7년 이내 요건을 폐지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기관 대출실적 우대를 강화해 현행 금융기관 대출 취급실적의 50% 지원에서 75% 지원으로 확대했다.

한은은 지원대상 기업 확대와 우대지원 강화로 일자리 창출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실적이 좀 더 빨리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세액공제기업 범위 확대 및 일부 요건 폐지로 지원 가능 업체수가 증가하고, 일부 요건 폐지로 은행 및 기업의 관련 서류 제출ㆍ심사 부담이 완화돼 동 대출의 취급 유인이 강화되고 일자리 창출 관련 취급실적에 대한 우대지원 강화로 은행의 해당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증가 유인이 확대될 것이다"며 설명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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