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빅데이터, AI 분야 일자리 창출 노력"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 시행, 공정 심사로 올해 4천800여명 채용"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한 방지책으로 전 금융권이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시행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인재를 채용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동대문 DDP 플라자 알림 1관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 회장은 "신규 채용 시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성별, 나이 등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절차가 이뤄진다"며 그간의 쇄신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4차 산업시대가 원하는 금융 인재상도 강조했다. 그는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 핀테크 업체와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은행권은 올해 작년보다 60% 이상 증가한 4천800여명을 신규채용하는 등 금융권은 전반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면서 "이러한 노력은 금융회사의 지점과 인력이 감소하는 세계적 추세에서도 국내 금융권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금융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6개 금융협회장 및 59개 참여 금융회사 대표 등이 참석해 '혁신성장 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통된 입장을 내놨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30일까지 열린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빅데이터, AI 분야 일자리 창출 노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