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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펜 탑재한 '노트북9 펜' 출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360도 회전…189만원부터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S펜을 탑재한 '노트북9 펜'을 국내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노트북9 펜'은 삼성전자 노트북 중 최초로 전용 스타일러스 'S펜'을 탑재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적용된 것과 같은 솔루션이다.

'노트북9 펜'은 지난 5월 말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에서 '노트북9 프로'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노트북을 태블릿처럼 활용 가능하다.

S펜은 4천96 단계의 필압을 구분한다. 또한 펜촉 두께가 0.7mm에 불과해 정교한 표현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자유로운 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트북9 펜'의 측면에는 S펜을 꽂아 두거나 뽑을 수 있게 빌트인 공간이 마련됐다. 이는 S펜의 분실을 막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문가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Autodesk Sketchbook Pro)'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키로 했다.

'노트북9 펜'은 공통 사양으로 ▲풀HD 디스플레이 ▲윈도10 운영체제 ▲7세대 인텔 프로세서 ▲8GB 또는 16GB DDR4 메모리 ▲256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저장장치 등을 갖췄다.

화면 크기별로는 13.3형(두께 15.9mm, 무게 1.32kg)과 15형(두께 6.9mm, 무게 1.72kg)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특히 15형 모델에는 AMD 라데온 540 그래픽 카드가 탑재됐다.

기본 제공되는 전용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충전기나 휴대용 보조배터리로도 충전할 수도 있다. 또한 얼굴 인식 로그인, 시크릿 폴더 등 최신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다.

'노트북9 펜'은 티탄 실버 한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제품 가격은 13.3형 최상급 모델 NT940X3M-K58이 189만원, 15형 최상급 모델 NT940X5M-X78이 243만원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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