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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23점' OK저축은행, 드디어 8연패 탈출


[OK저축은행 3-2 한국전력]…한전은 2연승 중단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잡고 지긋지긋한 8연패 늪에서 마침내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은 3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2(20-25 25-23 26-24 21-25 20-18)로 눌렀다.

모하메드 알 아치대디가 29득점을 올린 가운데 송희채도 16득점으로 분전했다. 덜미를 잡힌 한국전력은 연승을 2경기에서 중단했다.

한국전력이 바로티와 전광인의 활약으로 첫 세트를 가져가자 OK저축은행은 16-9로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세트 동률을 이뤘다. 3세트에선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17-17부터 동점이 이어지더니 듀스까지 갔다. OK저축은행의 집중력이 후반 빛났다. 강여준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3세트를 차지했다.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 제대로 경기를 펼쳤다. 10-5로 초반부터 앞서나간 뒤 분위기를 이어가며 4점차로 4세트를 품에 안았다.

마지막 5세트는 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의 연속이었다. 듀스가 반복되면서 분위기가 뜨겁게 달궈졌다. 18-18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으나 강영준의 오픈 공격에 이은 모하메드의 피날레 스파이크가 성공하면서 OK저축은행이 마지막에 포효할 수 있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한국도로공사가 역시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2(16-25 25-17 21-25 25-21 15-12)로 제압하고 연패를 6경기에서 끊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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