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특보] "한국 대선 최대격전지는 인터넷"…FT


 

"한국 대통령 선거의 최대 격전지는 사이버 공간"

노무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 대선 최대 격전지는 사이버 공간이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세계 최고의 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자랑한다'고 평가한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대선 기간 동안에도 인터넷은 가장 중요한 유권자와의 대화 공간 역할을 해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각당 대선 후보들은 인터넷을 통해 젊은 층을 집중 공략, 19일 개최된 대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의 인터넷 선거운동을 총괄하고 있는 허운나 의원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넷은 한국의 젊은 층에게 TV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말했다.

허운나 의원은 또 "만약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인터넷이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회창 후보가 실패할 경우엔 그가 젊은 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노무현 후보는 이회창 후보에 비해 젊은 층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을 적극 활용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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