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주요 외신들은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SD카드 크기의 폼팩터에 인텔의 최신 절전형 쿼크 SoC 기술을 탑재한 미니어처 컴퓨터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얼핏 보기엔 SD카드처럼 생겼지만 에디슨은 인텔의 22nm(나노미터) 400MHz 쿼크 프로세서와 IGP(내장그래픽카드), 램을 탑재했으며 리눅스를 구동하는 '진짜' 컴퓨터다.
여기에 무선랜과 블루투스 모듈까지 내장됐으며 에디슨 전용 앱스토어도 운영될 예정이다.
인텔은 차세대 웨어러블 컴퓨팅 시장을 타깃으로 에디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에디슨을 채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위해 웨어러블 기기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만들기(Make it Wearable)'란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우승자 상금 50만달러를 포함해 총 13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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