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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아이컴 LG전자 장비구매 본계약 임박...WCDMA서비스 본궤도 진입


 

KT아이컴(대표 조영주)이 LG전자의 WCDMA방식 IMT-2000 장비를 구매하기 위한 본계약 체결이 임박, 그동안 사업연기 및 상용서비스 불발론에 시달리던 비동기식 IMT-2000 상용서비스가 본격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KT아이컴 관계자는 주장비 납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G전자와 장비납품 본계약 체결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1천억원 미만의 가격에서 최종 의견조율 단계에 있어 이르면 다음주 중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KT아이컴은 주장비 계약 이후 약 1천억원대로 보조장비 구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KT아이컴은 이번 주장비 구매 계약을 통해 내년 6월 서울과 수도권 15개 도시에서 비동기식 IMT-2000상용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KT아이컴의 장비구매 본계약 체결은 그동안 통신업계 일각에서 제기돼 온 상용서비스 제공이 불발로 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고 비동기식 IMT-2000서비스가 당초 사업계획 대로 내년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궤도에 진입하는 신호탄으로 분석된다.

또 그간 비동기식 IMT-2000시장을 위한 기술개발을 마치고도 시장이 없어 경영난에 시달리던 비동기식 IMT-2000관련 중소기업들에게도 시장이 형성된다는 의미가 있다.

이에 대해 KT아이컴 관계자는 "장비구매 계약 이후 장비가 설치되기 시작하면 KT아이컴도 정식 기간통신사업자로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아이컴은 지난 6월 세계 처음으로 일본 J폰과 동영상 국제로밍 계약을 체결하고 시연 서비스를 선보이는등 상용서비스 준비를 해왔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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