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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찾은 박근혜 "게임은 미래산업"


셧다운제도 언급 "장단점 잘 알고 있다"

[허준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게임은 미래산업인만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는 9일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2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전시장을 둘러본 박근혜 후보는 "(시장규모가)10조원이 넘는 게임산업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미래산업인만큼 (게임산업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2시경 지스타 현장을 찾은 그는 최관호 게임산업협회장 안내로 지스타와 연계해 진행중인 게임산업 취업 박람회장을 둘러보았다. 그는 이어 B2B(비즈니스)관과 B2C(소비자)관을 참관하면서 게임을 직접 시연하고 업계의 현황을 묻기도 했다.

취업 박람회장을 둘러본 박 후보는 최관호 협회장에게 "좋은 인재들을 끌어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고 물었고 최 협회장은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들을 발굴하기 위해 이공계 지원을 늘려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박 후보는 B2B관으로 이동해 게임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게임업계 관계자들과도 담소했다. 게임포지 카슨 반 후젠 대표는 박 대표 앞에서 말춤을 추며 한국 게임의 우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B2C관에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부산게임아카데미, 한국게임과학고, 서강대게임교육원 등 게임관련 대학교 부스를 찾아 학생들을 만났다.

서강대 게임교육원 학생이 박 후보에게 셧다운제에 대해 질문하자 박 후보는 "이미 시행중인 제도고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며 "(지속 시행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잘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박 후보에게 지스타 전시장을 소개한 최관호 게임산업협회장은 "박 후보가 게임산업의 규모와 가치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었다"며 "이공계에 대한 지원과 게임산업에 대한 지원 이야기도 했고, 젊은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즐거워했다"고 설명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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