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PC 기업' 탈피…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


델 인수합병 전략은 'IT의 효율화'

[김관용기자] 델은 과거 데스크톱이나 랩톱컴퓨터를 판매하는 'PC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기업 인수합병 전략을 통해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두루 아우르는 종합 IT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델의 인수합병 전략은 크게 고객의 IT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두고 추진됐으며, 이에 따라 ▲엔드유저의 업무 효율성 강화 ▲IT관리의 효율화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도울 수 있는 솔루션 보유 기업들을 주로 인수합병했다.

지난 2008년 아이스카시(iSCSI) 스토리지 업체인 이퀄로직을 14억 달러에 인수한 델은 이어 스토리지 업체인 오카리나 네트웍스와 컴펠런트를 인수합병 하면서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또한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포스텐(Force10)까지 인수하면서 PC부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에 이르는 전 IT인프라 솔루션을 확보했다. 특히 IT서비스 업체인 페롯시스템즈를 39억 달러에 인수하면서는 서비스 및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델이 주력하는 방향은 클라우드로 이를 위해 델은 스캘런트 시스템을 인수했다. 스캘런트 솔루션은 현재 델에서 AIM/VIS라는 솔루션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IT관리 차원에서 가상 및 물리 서버를 한번에 관리하고 프로비저닝 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부미 인수를 통해선 로컬의 솔루션과 데이터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쉽게 연동되도록 도와주는 툴을 제공하며, 캐이스 인수를 통해 원격에서 엔드유저 시스템을 쉽게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솔루션을 확보했다.

최근에 델이 인수한 와이즈, 소닉월, 메이크테크놀로지 등도 모두 클라우드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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