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전략적 M&A로 모든 IT인프라 영역 확보


최근 버티카·오토노미 인수로 '정보 최적화' 사업 진출

[김관용기자] HP는 기업의 정보 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최근의 상황에서 이에 대응한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계 기업용 검색 솔루션 업체인 오토노미를 인수하고 데이터웨어하우스(DW) 전문기업인 버티카까지 인수하면서, HP는 최근 '인포메이션 옵티마이제이션(Information Optimization)'이라고 불리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강조하고 있다.

전통적인 인프라스트럭처 기업인 HP 또한 다른 글로벌 IT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인수합병을 통해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비즈니스 기술 최적화(BTO) 업체인 머큐리인터액티브를 인수하는가 하면, 컨설팅 및 IT서비스 업체인 EDS 인수에도 성공했다.

특히 HP는 지난 2~3년 동안 쓰리파(3PAR)를 비롯한 다수의 스토리지 업체와 아크사이트, 포티파이소프트웨어 등 보안 업체를 대거 인수하면서 통합 솔루션 제공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HP는 지난 2002년 컴퓨터 업체인 컴팩을 인수하면서 업계 1위로 올라섰지만 사양산업에 승부수를 던졌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휴대전화 업체 팜을 인수해 휴대전화와 태블릿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이 또한 모바일사업부를 폐쇄하면서 사실상 실패한 인수합병으로 평가받았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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