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컴팩 인수 마무리"…7일 합병법인 출범


 

휴렛패커드(HP)가 3일(이하 현지 시각) 190억 달러 규모의 컴팩 인수 마무리를 공식 선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컴팩 주주들은 오는 6일 컴팩 주식 1주당 HP 주식 0.6325 주를 배정받게 된다. 컴팩 주식은 거래가 중단된다.

HP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자사 회사명을 HWP에서 컴팩을 반영해 HPQ로 바꾸기로 했다. 통합 법인은 7일부터 본격 출범하게 된다.

HP는 지난 해 9월 3일 250억 달러 규모의 컴팩 인수 계획을 발표한 이래 엄청난 난관을 거쳐 왔다. 창업자 가족의 격렬한 반대로 주총 표 대결을 벌여 51.4%대 48.6%의 근소한 차이로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또 '찬성표 매수' 논란에 휩싸이면서 법정공방까지 벌였다.

컴팩 주식은 마지막 거래일인 3일 24센트가 오른 11달러로 마감됐다. HP 주식 역시 35센트가 올라 17.44달러를 기록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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