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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휴렛 "상고하지 않겠다"


 

휴렛패커드(HP)와 컴팩 합병에 반대해 왔던 월터 휴렛이 백기를 들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터 휴렛은 30일(현지 시각) PR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된 성명서를 통해 "성공적인 인수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렛은 델라웨어 법원의 윌리엄 챈들러3세 판사가 'HP가 도이치뱅크에 위협을 가한 적 없다'고 판결한 직후 이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185억 달러 규모의 HP-컴팩 합병은 더 이상의 공방없이 순조롭게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휴렛은 "법원의 판결에 대해 상고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3월 19일 실시된 주총 투표에 대해서도 더 이상의 재검표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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