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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와이파이 새 요금제 출시


타 통신사 가입자 위한 'U+존 정액요금제'

[강은성기자] LG유플러스가 타 통신사 가입자를 위한 와이파이 서비스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했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존 정액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요금은 월 8천원으로 다소 비싸다. 동일 ID에 대해 최대 3대까지 단말을 추가해 이용할 수 있고 3대 이상 단말기를 추가 등록하려면 대당 월 4천원이 추가된다.

올해 12월까지는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이 행사를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U+존 요금제는 기존 LG유플러스 스마트폰 및 초고속인터넷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타사 스마트폰 고객과 3G통신을 지원하지 않은 태블릿PC나 플레이어 등의 와이파이 단말기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주요 서비스 대상은 고용량의 동영상이나 음악 등에 대한 수요가 큰 20~30대의 학생과 직장인들이며, 안드로이드 및 애플OS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패드)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U+존은 현재 전국 총 78만여 곳이다. 이 중 개별 가정에 설치된 와이파이를 다른 사람도 이용하도록 동의한 것이 74만여개이고 LG유플러스가 신촌, 명동과 같은 별도 상용 구역에 구축한 것이 4만여개다.

이는 현재 10만여곳 수준인 경쟁사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숫자. 와이파이 서비스 범위도 서울-수도권에 한정된 것이 아닌 전국구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연말까지 100만개, 내년까지 160만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U+존 서비스 이용가능 가입신청 및 이용장소 조회는 U+존 홈페이지(zone.uplus.co.kr)에서 할 수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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