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안티다음 진영, 온라인우표제 대항 '총력 투쟁' 선포


 

e메일 자유 모임 등 '안티 다음' 진영이 3월을 총력 투쟁의 기간으로 선포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온라인우표제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e메일자유모임(대표 김경익)은 7일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집중적인 안티 다음 운동을 전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온라인우표제 도입을 적극 저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e메일자유모임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전경련 산하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회장 김태윤)와도 공조하는 한편 인터넷 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원 가입도 권유한다는 전략이다.

e메일자유모임은 실천지침으로 ▲우표제 참여 거부 선언 ▲ 계정전환 캠페인 전개 ▲다음 사이트 온라인 광고 중단 ▲피해사례 최대 노출 ▲정부기관 항의 시위 ▲공정위 법적 제소 등을 잡고 본격 조치에 들어간다는 계획.

또한 아직 IP를 등록하지 않은 업체들에 대한 IP차단이나 IP를 등록한 업체들의 IP가 차단되는 등 피해 사례도 발굴, 이를 대내외에 알린다는 전략이다.

e메일자유모임은 특히 다음에 안티온라인우표제 카페(cafe.daum.net/AntiOnlineStamp)를 개설하고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메일자유모임의 회원사들 역시 계정 전환 캠페인을 통해 신규 회원이 한메일로 등록하지 못하게 하거나 기존 가입자중 한메일 계정을 가진 사람들이 이를 바꾸도록 전환을 유도중인 상태다.

웹투어, 와이즈북토피아, 하늘사랑, 아리수인터넷, 바터넷, 맥스무비, 아이사아 항공, 대한항공 등 14개 기업은 이미 이같은 내용으로 메일 계정 캠페인을 시작한 상태다.

e메일자유모임 이수종 사무국장은 "총257개 업체에서 2천 61개의 IP를 확보한 상태"라며 "다음이 확보한 2천308개의 IP등록 주장은 중복 가입자가 다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안티다음 진영, 온라인우표제 대항 '총력 투쟁' 선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