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FCC 의장 "4G 투자 안하면 성장 멈춘다"


줄리어스 제냐초우스키 美연방통신위원회(FCC) 의장이 차세대 브로드밴드(통신 네트워크) 투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 주목된다.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소비자가전쇼(CES)에 참석한 제냐초우스키 의장은 CES 주관인 CEA 게리 사피리오 대표와의 토론회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FCC의 2011년 최대 미션은 21세기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면서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및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투자 정책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몇년간 모바일 시장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e북과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조성 등 새로운 영역을 일궈왔다고 제냐초우스키 의장은 평가했다.

이 시장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통신업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혁신이 이동통신을 통해 가능하게 하려면 더 많은 '스펙트럼'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새로운 모바일 시장이)너무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에 현재의 이동통신 인프라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지원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면서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투자가 지연되거나 충분치 못하다면 지금의 성장은 '반짝반등'에 그치고 성장 자체가 멈춰버리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제냐초우스키 의장은 "그동안 FCC는 세계 최고의 폰과 텔레포니 산업을 일궈왔지만 이제는 그보다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스펙트럼 확대 전략은 비단 산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벤처회사들이 산업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해나가고 일자리를 늘리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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