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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조남성 전무 "하반기까지 수요 견조"


경쟁력 담보없는 설비확장, 시장왜곡 가능성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부문 마케팅팀 조남성 전무는 2분기 실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조남성 전무는 "메모리가격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기업PC 교체 수요 등 하반기 시장 상황은 수요가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조심스러운 요소도 있다"고 강조했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과잉공급 우려와 관련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업체들이 생산능력 확보만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면 시장이 왜곡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후발업체들의 무리한 캐퍼 확장이 지속될 경우 올 하반기 이후 시황악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제품 운용을 통해 차별화 및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조남성 전무는 "낸드플래시는 30나노급 최첨단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moviNAND, SSD 등 차별화 제품의 전략적 운용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메모리는 물론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동반성장이 이뤄져야 하지만 메모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메모리 분야의 성장이 더딘 상황"이라 설명한 뒤 "삼성전자는 DDI, 모바일CPU 등 5대 전략제품과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시스템LSI 분야에서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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