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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D 사장 "올해 4조원대 투자"


매출 증가도 두자릿수…"1분기 LCD 패널 공급 부족"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작년 투자 수준 이상인 3조5천억원에서 4조원대를 고려중이다. 3D 시장이 본격화 되면서 LG에게도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0'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매출 두자릿수 이상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투자는 작년 투자 수준 이상인 3조5천억~4조원대를 점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번 CES는 3D TV가 핵심이었던것 같다"며 "많은 업체들이 3D TV를 선보여 차별화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이 셔터글라스 방식이라 패널업체로써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고속액정 등 해결해야 할 경쟁력을 누가 먼저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LG에게도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시장이 이정도면 올 하반기부터는 3D가 급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분기와 올해 1분기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황이 좋았던 이유에 대해 권 사장은 "노트북 등의 수요가 견조하고 3D TV의 등장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올해 1분기는 확실하게 패널 공급 부족현상이 빛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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