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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디지털액자 기능 TV용 LCD 등 'CES' 전시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 LGD)는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하는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09'에서 대형 디지털액자로 활용할 수 있는 TV용 액정표시장치(LCD)를 비롯해 다양한 첨단 디스플레이들을 선보인다고 6일 발표했다.

LGD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호텔에 특별부스를 마련, 올해 LCD 경향을 선보이며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선다.

LGD는 초당 480장의 초고속 영상을 표현하는 480Hz TV용 LCD, 전원이 꺼져있는 동안 디지털액자로 사용할 수 있는 119㎝(47인치) TV용 패널, 야외에서는 백라이트 전원을 끄고 태양광을 사용하는 36㎝(14.1인치) 노트북용 LCD 등을 선보인다.

발광다이오드(LED)를 백라이트로 활용해 두께를 8.9㎜까지 줄인 119㎝ 초슬림 TV용 패널도 전시한다.

또 '화이트 플러스(White Plus, RGB 픽셀에 흰색을 추가해 밝기 향상)'와 '전력량 최적 제어(OPC)' 기술 등을 적용해 전력 소모를 일반 LCD 대비 약 56% 줄인 81㎝(32인치) TV용 LCD도 공개한다.

국제적으로 법적 규제 유해물질이 아닌 비소 및 할로겐까지 일부 제거한 119㎝ TV용 LCD, 일반적으로 5개가 들어가는 구동 집적회로(IC)를 단 1개로 줄인 18㎝(7인치) LCD 등 친환경 제품도 소개한다.

PC에서도 빠른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120Hz 69㎝(27인치) 모니터용 LCD를 비롯해 원형 및 도넛형 LCD, 백라이트 없이 양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반사형 노트북용 38㎝(15인치) LCD, 디지털액자와 장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9㎝(3.5인치) 및 21㎝(8.4인치) 미러형 LCD 등도 고객을 찾아간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부문에선 38㎝(15인치) 노트북·TV용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개 터치를 동시에 인식하는 노트북 및 스마트폰용 멀티터치 LCD, 실제처럼 보는 각도와 방향에 따라 사물의 각기 다른 모습을 제공하는 3차원(3D) 디스플레이 등을 전시한다.

LGD 여상덕 TV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 CES에선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실용화 단계에 있는 제품을 주로 선보인다"며 "고객과 시장에 효용과 편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객들에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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