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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8]INSIDE 유로-스페인 VS 독일 "440억원을 잡아라"


'440억 원의 주인은 누구?'

오는 30일 새벽(한국 시간), '무적함대' 스페인과 '게르만 전차군단' 독일이 한판 대결을 벌일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오스트리아-스위스(유로 2008)' 결승전은 두 팀의 대조적인 경기 스타일과 함께 누가 440억 원을 차지하느냐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팀 중 1팀은 UEFA(유럽축구연맹)로부터 2천750만 유로, 한화 약 440억 원을 받기 때문이다.

UEFA의 발표에 따르면 출전 16개국은 유로 본선에 참가한 것만으로 7백50만 유로(120억 원)를 받는다. 여기에 조별리그에서는 경기별 승리 수당 1백만 유로(16억 원), 무승부의 경우 50만 유로(8억 원)가 추가된다.

8강에 오르면 2백만 유로(32억 원), 4강에 진출하면 3백만 유로(48억 원), 결승전에 오르면 4백50만 유로(72억 원), 그리고 우승할 경우 7백50만 유로(1백20억 원)가 각각 추가된다.

결국, 스페인과 독일 중 승자는 2천750만 유로를, 패자는 2천만 유로(3백20억 원)를 받게 된다. 우승상금 2천750만 유로는 유로 2004 우승팀인 그리스가 받았던 1천950만 유로보다 정확히 40% 증가한 액수다. 지난 4년간의 물가 상승률과 대회 규모 확대를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금액이다.

한편, UEFA는 이번 유로 2008에 출전한 16개국에 돌아가는 총 배당금 액수가 1억 8천400만 유로(2천944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조이뉴스24 빈(오스트리아)=장원구 전문기자 playmaker@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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