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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론 위라하디락사 LPL 사장, 대표직 물러나


LG필립스LCD(LPL) 공동대표 겸 최고채무책임자(CFO)로 일해왔던 론 위라하디락사 사장이 물러난다.

권영수 LPL 사장은 14일 열린 2007년 4분기 실적발표 관련 기업설명회에서 "주요 대주주인 필립스의 지분이 25% 이하로 낮아짐에 따라, 론 위라하디락사 사장은 이번 정기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현재 직책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론 위라하디락사 사장은 지난 1999년 취임 이래 LPL이 글로벌 수준의 재무 조직을 구축하고 개발·생산·업무 혁신을 이루는데 적잖이 기여했다. 권 사장은 "론 위라하디락사 사장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경영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밝혔다.

론 위라하디락사 사장의 후임엔 LG전자 CFO를 역임하고, 2008년 초 LPL 경영지원센터장으로 부임한 정호영 부사장이 새 CFO로 자리하게 됐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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