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보령시와 대형 태양광 발전소 조성

LG CNS(대표 신재철)는 충남 보령시와 7메가와트(MW) 규모의 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보령시와 공동으로 조성할 태양광 발전소는 LG CNS가 올해 9번째로 추진하는 발전소다.

보령 태양광발전소는 충남 보령시 청소면 신송리 144,955㎡(43천849평) 규모 부지에 설립될 예정으로 총 520여 억원이 투자돼 내년 완공된다.

7MW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는 시간당 생산할 수 있는 최대량을 뜻하는 것으로 약 2천500 세대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보령 태양광발전소는 완공 후 연간 총 9천200 M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으로 매년 약 6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청정연료인 태양광에너지 사용으로 연간 석유 619만배럴, 석탄 385만톤의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석유, 석탄 사용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의 공해물질을 연간 약 1천226톤 절감할 수 있다.

LG CNS는 올해 4월 경북 문경시에 지금까지 건립된 발전소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인 2.2Mw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했으며 5월 전남 신안군(10MW), 6월 충남 태안군(28MW), 7월 전남 장성군(1.75MW), 9월 전북 고창군(3.85MW) 등 전국적으로 지자체와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며 태양광에너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정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대구에 연간 30MW규모 태양전지공장 들어서

• 신성이엔지, 연50MW 규모 태양전지공장 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