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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의료용 PC 교육용 UMPC 등 선보여


 

인텔이 디지털 헬쓰 시장과 모바일, 서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야심작들을 선보였다.

인텔은 2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IDF서 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의사나 간호사의 의료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한 모바일 크리니컬 어시스턴트 플랫폼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의사가 간호사가 들고 다니면서 RFID 기술을 통해 사용자 및 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바코드 스캔을 통해 조제 및 처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전자 의료 기록 시스템(EMR)에 무선 연결도 가능하다.

이 프로토타입은 수 백명의 간호사와 의사에 대한 연구 및 인터뷰 결과를 반영했다는 것이 인텔의 설명. 전통적 노트북 PC와는 달리, 인텔 모바일 크리닉 어시스턴트 플랫폼은 소독 스프레이나 수건 등으로 청결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환자와의 접촉한 후 소독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루이스 번즈 인텔 부사장은 "의료 서비스의 수준과 직원의 업무 흐름을 증진시키는데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환자 치료를 위한 의사 결정 시점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이 플랫폼은 최신의 환자 치료 기록을 참고하며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어야 하는 바로 당사자들과의 협업에 의해 개발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분야도 각종 프로토타입 PC를 공개했다. LCD 가 팝업되는 PC와 교육용 UMPC는 특히 돋보였다.

데이빗 펄무터 부사장은 "학생들이 들고 다닐 수 있게 만든 UMPC는 앞으로의 PC발전 방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PC는 개인 컴퓨팅의 심장부에 성능과 전력, 무선까지 고루갖춘 모빌리티로 재창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버 분야에서는 IBM과 함께 버스에 하드웨어를 같이 내장시키는 최신 PCI 익스프레스 기술(코드명 게네세오, Geneseo)을 발표했다.

I/O 개선을 위한 게네세오 프로젝트는 개발자들이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PC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확장하는 것이다.

인텔은 50개 이상의 새로운 SSE4 명령어에 대한 계획안 또한 공개했다. 인텔 64 명령어 세트 아키텍처를 확장한 것으로 인텔의 차세대 실리콘 45나노미터 제조 공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인텔 아키텍처의 성능과 특징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인텔 64 명령어 세트 아키텍처 기반한 새로운 제품들은 내년에 처음 출시될 예정이다.

팻 겔싱어 부사장은 "그래픽, 비디오 인코딩 및 프로세싱, 3D 이미징, 게이밍, 웹 서버, 애플리케이션 서버 등과 관련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말했다. 어도비, MS 등이 이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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