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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등식 앞두고 '우지끈' 참사…백악관 크리스마스 트리, 쓰려져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국 백악관 앞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점등식을 이틀 앞두고 강풍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백악관 앞 공원에서 쓰러진 나무를 세우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백악관 앞 공원에서 쓰러진 나무를 세우고 있다. [사진=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앞 공원의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가 장식된 나무가 바람에 쓰러졌다. 인근 레이건 국립공항에서 시속 74㎞의 강풍이 불어온 것이다.

이 나무는 웨스트버지니아주 모노가헬라 국유림에서 가져온 노르웨이 가문비나무로 불과 2주 전에 공원에 심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의 썰매 등 다양한 장식으로 치장했으며, 이 나무는 오는 30일 점등될 예정이었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은 카운트다운과 음악 공연이 함께하는 백악관의 연례 연말연시 행사다. 이번 연말연시에는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백악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엽진병(잎에 황갈색 반점이 생기고 잎이 떨어지는 병)에 걸려 시들고 오래된 기존의 나무를 대체하는 새 나무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의 재스민 샨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나무에 장식되어 있던 손상된 케이블을 교체한 뒤 이날 오후 나무를 다시 바로 세웠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사고로 점등이 지연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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