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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홍대 등 택시잡기 힘든 곳…연말까지 심야 승차지원단 운영


서울시, 연말까지 택시 심야 승차난 종합대책 추진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강남·홍대 등12개 지역에 심야 승차지원단이 운영된다. 주요 민원발생 지역 승차거부, 승객 골라 태우기 등 택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한다. 연말에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를 증차하고 주요 노선버스 막차시간 연장 등 대중교통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택시 심야 승차난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택시 공급 확대, 올빼미버스 증차 등을 중점으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지하철 오전 1시 연장 운행까지 더해 연말 수요에 맞춘 교통 수송력 증대와 귀가 지원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1월 말부터 12월 연말까지 이 같은 대책을 담은 ‘승차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가 연말까지 택시 심야 승차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뉴시스]
서울시가 연말까지 택시 심야 승차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4월) 이후 심야 이동수요는 급격히 늘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면서 택시 공급은 오히려 줄어 심야시간 택시 승차난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서울시는 심야시간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하철 새벽 1시 연장 운행, 올빼미 버스 노선을 6개 신설 등 심야시간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개인택시 부제해제, 택시요금 조정 등 택시 공급 확대 조치를 병행 실시했다.

택시 요금조정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전인 2019년 말 수준으로 심야운행 택시대수가 일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택시 기사의 고령화와 법인택시 기사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야시간 수요 집중 지역의 승차대기 발생을 완화하기 위해 택시업계와 협력해 승차대기 발생 예상지역 12곳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 택시와 승객을 1대1매칭함으로써 질서 있는 택시 승차를 유도한다.

임시승차대는 강남역(2개)을 비롯해 홍대입구역(2개), 종로2가, 건대입구, 상암, 여의도역, 서울역(2개), 용산역, 수서역에 설치 예정이다.

다음달 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홍대입구, 강남역 등 주요 민원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 다음날 2시 30분까지 단속반 86명을 투입해 목적지에 따른 승차 거부 행위, 거짓 예약표시등을 켜두거나, 택시표시등을 소등한 채로 승객을 골라 태우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버스 관련 대책으로는 다음달 15일부터 연말까지 서울시내 이동수요 밀집 11개 주요 지점을 경유하는 87개 노선의 시내버스의 막차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올해 연말도 시민들의 야간시간대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통 현장 일선의 운수업계, 플랫폼 업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뿐만 아니라 선제적으로 택시,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대해 연말연시 기간 시민들의 안전하고 빠른 귀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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