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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가치·비전 따라 어떤 세력과도 연대"


"한국의희망, 완전히 새로운 정치패러다임"
정책 연대 가능성 시사…합당과는 선 그어
"미래세대 위해 필요 예산 준비하고 살려내야"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10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10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 여부에 대해 "어떤 가치·비전을 가졌는지에 따라 어떤 세력과도 정책적 연대를 포함해 모든 것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23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혁신위원회를 상대로 한 강연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완전히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으로 (한국의희망이) 출발했고, 가치·비전을 두고 창당한 상황인 만큼 합당을 이야기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즉,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책 연대는 가능하지만 합당에 대해선 선을 그은 것이다.

양 대표는 이날 혁신위 요청으로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정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은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죽고 사는 문제의 중요한 산업인 만큼 패권을 지키기 위해선 인적자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얘기했다"고 전했다.

금태섭 전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이상민 의원 등과 함께 하는 '금요연석회의'에 대해선 "내년 총선 밖에 우리가 정치개혁을 해낼 기회가 없는데 그때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관련해선 "예산 삭감이 충격파를 던진 것은 맞다"면서도 "출연연·과학기술계 모든 분이 아마 새로운 시각으로 그동안의 일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가 문제인 만큼, 국회가 해야 할 일은 정말 필요한 예산과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를 위해 예산을 잘 살려내야 한다"면서 "과연 국회에서 이 일들이 가능한가에 대해선 굉장히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여러 고민과 고뇌가 있는 만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며 "세부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세부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양 대표는 강연 전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과학기술 패권 국가를 이루기 위해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인적 자원을 키워야 한다"며 "특히 모든 사회 문제는 정치를 통해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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