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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연체율 일 년 새 '두 배'…중기·소호 급증


9월 신규 연체 2.2조원…연체 상각도 3조원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출(SOHO·소호)을 중심으로 은행 연체율이 일 년 새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신용대출 연체율도 빨간불이 켜졌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년 동월 말(0.21%) 대비 0.18%포인트(p) 상승했다. 전월(0.43%) 대비해선 0.04%p 하락했다.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그래프=금융감독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그래프=금융감독원]

9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3조원으로 전월 말보다 1조6000억원 늘었다.

9월 말 기업 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년 동월 말 대비 0.1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4%로 0.09%p 상승에 그쳤지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49%로 0.22%p 올랐고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46%로 0.27%p 올라왔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9월 말 0.35%로 전년 동월 말 대비 0.16%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년 동월 말 대비 0.12%p 올랐고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 연체율은 0.65%로 0.28%p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 연체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연체율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자금공급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건전성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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