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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적정 근로 시간은 1주 최대 48시간"


직장 갑질 119 "고용노동부 설문 조사는 착시"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직장인 절반은 주 48시간 이내가 적정 근로시간이라고 답했다. 근로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응답도 높았다.

19일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중 48.3%가 "적정 근로시간은 48시간"이라고 답했다.

직장인 절반은 주 48시간이 적정 근로시간이라고 답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직장인 절반은 주 48시간이 적정 근로시간이라고 답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 설문은 '근로시간 개편으로 1주일에 가능한 최대 근로시간 상한을 새롭게 정한다면 몇 시간이 적절한가'를 물어보면서 선택지로 '48시간 이하', '52시간', '56시간', '60시간', '64시간', '69시간 이상'을 제시했다. 그 결과 2명 중 1명이 선택지 중 가장 짧은 48시간이 적절하다고 응답한 것이다.

현행 52시간이 적절하다는 응답은 29.6%에 그쳤다. 나머지 10명 중 8명(77.9%)는 '근로시간을 현행 유지하거나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직장갑질119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노동자 대다수가 주 60시간 근로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은 '착시'라고 주장했다.

고용부 조사에서는 '특정 주 내 최대 근로시간 제한 범위를 1주 60시간 이내로 해야 한다'는 응답이 노동자의 75.3%, 사용자의 74.7%로 가장 높았는데, 택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상한이 '주 60시간 이내'였단 것이다.

직장갑질119 측은 "이번 결과에서도 확인됐듯이 직장인은 선택지 중 가장 짧은 시간을 일관되게 고르고 있다"고 짚었다.

직장갑질119 야근갑질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성우 노무사는 "주 48시간은 유럽연합 대부분 국가에서 시행 중이고, 국제노동기구(ILO)도 밝힌 주당 근로시간 상한의 국제적 기준"이라며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근로시간 제도 개편의 최우선 과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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