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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한 KT, 영업익은 감소…"일회성 비용 영향"(상보)


KT 3Q 매출액 6조6974억·영업익 3219억·당기순이익 2883억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연결 3.4%·별도 1.8% 성장···분기 최대 매출
인건비 지출·콘텐츠 수급비 3Q 선반영…지난해에는 4분기 지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조기 타결에 따른 인건비 지출과 콘텐츠 수급비 분할 반영 등 일회성 비용 지출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

KT 사옥 전경. [사진=KT]
KT 사옥 전경. [사진=KT]

KT(대표 김영섭)는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6조6974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 당기순이익 288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9%, 11.6% 떨어졌다.

KT에 따르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경영 안정화를 바탕으로 B2C 및 B2B 분야에서 견실한 성장을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임단협 3분기 조기 타결과 콘텐츠 소싱 비용 평활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임금 협상과 콘텐츠 소싱 비용이 4분기에 반영됐던 것을 감안하면 연결·별도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셈이다.

◇B2C·B2B 균형 잡힌 성장…"탄탄한 펀더멘털 증명"

무선 사업은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0%인 951만명을 돌파했다.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로밍사업 매출이 확대되고 알뜰폰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유선 사업은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이 중 인터넷 사업은 고품질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가입자 중 기가인터넷 비중이 68%로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OTT∙VOD 결합요금 등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입자가 늘어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 지니 TV로 전면 개편 이후 VOD∙OTT 등 콘텐츠 이용 비율이 기존 대비 2배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사업 매출은 기존에 수주한 엔터프라이즈 DX 사업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부동산 사업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기업인터넷과 데이터 사업은 일부 저수익 사업의 합리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AI·New Biz 사업은 일부 B2B 프로젝트 사업의 발주 지연과 일부 수익성 낮은 사업의 효율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KT는 지난 10월31일 출시한 AI 서비스 믿음을 통해 제조, 금융, 공공, 교육, 글로벌 등 5대 영역에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무선 가입자 수 변동. [사진=KT]
무선 가입자 수 변동. [사진=KT]

◇금융·부동산·콘텐츠·DX 등 핵심 포트폴리오 중심 성장 지속

금융·부동산·콘텐츠·DX 등 KT의 핵심 포트폴리오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C카드는 자체카드 발행 및 대출사업 등 신사업의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2021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 임대 매출 증대와 호텔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0.3% 증가했다. 호텔사업은 고객 맞춤 패키지 상품 출시, 기업 단체고객 유치 등 다변화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KT클라우드는 Private Cloud 수주 및 IDC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성장했다. IDC·Cloud 인프라와 리벨리온, 모레 등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풀스택 AI 사업자로서 AI Cloud 주도권을 확대해 가고 있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KT는 경영 안정화 속에서 B2C 및 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의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KT가 보유한 통신 기술에 IT 역량을 더한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Digital Service First)'를 추진해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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