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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5월 국내외 판매량 '26만 8593대'…"공급 확대 지속"


"EV9 출시, 전동화 라인업·브랜드 가치 강화"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기아가 지난 5월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량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아 'The Kia EV9' [사진=기아]
기아 'The Kia EV9' [사진=기아]

기아는 지난달 도매 판매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275대, 해외 21만7천772대, 특수 54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26만8천59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0.3% 증가, 해외는 15.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5천95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5천345대, 쏘렌토가 2만90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지난달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5만 27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6천695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천576대, K8 4천487대, K5 3천166대, 모닝 2천502대 등 총 1만 6천61대가 판매됐다.

RV는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6천499대, 스포티지 6천185대, 셀토스 4천792대, 니로 2천452대 등 총 2만 8천835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5천269대 판매되는 등 버스를 합쳐 총 5천379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3년 5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한 21만7천77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9천77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553대, K3(포르테)가 1만5천483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는 국내에서 89대, 해외에서 457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가고 EV9의 성공적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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