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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5월 판매량 '총 4만19대'…전년비 154.9%↑


내수, 전년비 71.9%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견인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11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모델 [사진=GM 한국사업장]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모델 [사진=GM 한국사업장]

GM 한국사업장은 5월 한 달 동안 총 4만1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54.9%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캐딜락을 제외하면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온 셈이다.

GM 한국사업장의 5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2.7% 증가한 총 3만5천261대를 기록하며 1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5월 한 달 동안 총 2만244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212.8%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 4월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 달성과 동시에 누적 수출 50만 대를 돌파한 바 있다.

특히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J.D.Power)의 PIN(Power Information Network)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가장 큰 판매 시장인 미국에서 소형 SUV 부문 소매 판매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요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5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1만5천17대 판매되며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의 4월 내수 판매는 총 4천7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9%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5월 한 달 동안 각각 3천396대, 946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폭발적인 고객 반응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 이후 트레일블레이저의 내수 판매 또한 증가하며 두 차종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쉐보레의 주요 수입 판매 모델인 볼트 EUV, 트래버스, 이쿼녹스의 5월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전년 동월 대비 650.0% 증가를 기록,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UV는 5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19.0%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볼트 EV와 EUV는 GM의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를 위한 전략 모델로, 1회 충전 시 각각 414km, 403km를 주행하며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에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며 트레일블레이저부터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볼트 EUV 등 쉐보레 제품 전반이 상승 모멘텀을 띄고 있다" 며 "GM의 제품을 향한 국내외 고객들의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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