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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선정


'니케' 흥행시킨 시프트업…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 기업'

시프트업 차기작 '스텔라 블레이드'. [사진=시프트업]
시프트업 차기작 '스텔라 블레이드'. [사진=시프트업]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시프트업은 지난달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으며 이번달 11일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한 후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상장 일정과 상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이번 선정 결과에 대해 "상장주관업무 수행 역량과 산업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검토했으며, 시프트업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상장 이후에도 회사와 같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증권사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며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과 협력해 자본 시장에서 시프트업의 가치를 적절히 인정받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시프트업은 김형태 대표가 2013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과거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 '블레이드 앤 소울'의 콘솔 타이틀부터 온라인, 모바일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일러스트를 담당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쌓았다.

이 회사는 2016년 10월 선보인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를 시작으로 차기작 '승리의 여신: 니케'가 국내외 시장에서 크게 흥행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세 번째 작품이자 AAA급 콘솔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로 소니의 PS5 독점 라인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 전 이미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에 신규 편입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사우디 투자부 관계자가 방한해 시프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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