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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대표 "B2B·콘텐츠로 매출 확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올해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통합과 콘텐츠 부문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2일 경기 분당구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환경과 국내 광고 환경이 굉장히 좋지는 않은 상황이기에 경영진이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B2B 사업 통합을 통해 수익성 확대를 모색하고 있고, 콘텐츠 부문에서도 올해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확보된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동영상 플랫폼 부문은 유튜브, 메신저 플랫폼 부문은 카카오톡에 밀리는 것에 대한 대응 관련 질문이 나왔다.

최 대표는 "새로운 동영상, 특히 숏폼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신규 서비스나 정책을 검토 중"이라며 "메신저의 경우에도 라인 서비스는 일본이나 동남아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내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오픈톡이나 소상공인 대상 톡톡 서비스로 확장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2017년부터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사진 7명의 보수 총액은 기존 15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축소했다. 네이버가 이사 보수 한도를 줄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2년 상장 당시 10억 원으로 시작해 2007년 150억 원으로 인상한 뒤 유지해 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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