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기반 제품 공개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구글 클라우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개발자 지원 AI 제품을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현재 개발자와 기업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 플랫폼을 활용해 머신러닝 모델과 AI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구축‧배포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버텍스 AI에 생성형 AI를 지원해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새로운 기반 모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오디오와 비디오까지 생성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 고객은 모델 검색과 프롬프트 생성‧수정, 자체 데이터 기반 미세 조정 등 다양한 신기술을 기반으로 앱을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AI 앱 빌더는 대화형 AI 흐름을 새로운 기반 모델과 연결해 기업이 몇 분 또는 몇 시간 내로 생성형 AI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과 정부는 AI 기반 채팅 인터페이스, 디지털 어시스턴트 등을 자체적으로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에도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이 추가된다. 지메일의 '스마트 편지쓰기'와 구글 닥스 '자동 요약'에 이어 새로운 글쓰기 지원 기능이 일부 테스터를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유형의 애플리케이션 구축부터 기업·정부의 소통 방식 혁신까지 생성형 AI 기술이 지닌 잠재력과 새로운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며 "AI 모델이 모든 사람에게 안전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파트너와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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