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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쌍둥이 때린 엄마, 시아버지는 며느리 말리다 폭행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쌍둥이 자녀를 체벌하며 학대한 엄마와 이를 말리다가 며느리를 폭행한 시아버지가 경찰에 나란히 입건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최근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여성 A씨,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B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쌍둥이 자녀를 학대한 며느리와 이를 말리다 폭행한 시아버지가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쌍둥이 자녀를 학대한 며느리와 이를 말리다 폭행한 시아버지가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16일 수원시 권선구 주거지에서 자신의 쌍둥이 자녀인 C양과 D양에게 체벌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 같은 행동을 하는 저지하다가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8시30분께 "시아버지에게 폭행당했다"는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해 B씨를 붙잡았다. B씨는 "아이들을 나무라는 A씨를 말리다 폭행을 했다"고 자백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이후 경찰은 집 안에 있던 C양과 D양 신체에서 멍 자국을 발견했고 A씨를 추궁한 끝에 학대 정황을 포착했다. A씨 역시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녀들은 A씨와 분리 조치했으며 A씨와 B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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