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평양냉면의 정체는 귀순 1호 가수 겸 배우 김혜영이었다.
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에 도전장을 낸 8인 복면가수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고기국수와 평양냉면의 대결로, 정수라의 '환희'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 승자는 고기국수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뒤늦게 반전 실력을 드러낸 평양냉면의 정체는 함경북도 출신 귀순 1호 가수 겸 배우 김혜영이었다.
그는 정체를 정확히 알아맞힌 양준혁을 언급하며 "너무 얄밉다"고 웃었다.
어릴 적 촬영한 흑백사진을 공개한 그는 "부모님이 간부였다. 1980년대인데 컬러 텔리비전과 카메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일하게 북한에서 들고 온 사진"이라고 했다.
당시 '귀순배우 1호'로 MBC '뉴스데스크'에 소개됐다는 그는 "7년이라는 공백기간이 있었는데 MBC '복면가왕'에서 방송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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