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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3만 5천기 돌파…전기차 10%시대 실현 앞장


[아이뉴스24 엄판도 기자]서울시는 서울시내 충전기 설치 대수가 3만 5천기를 돌파해 2020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22만기의 다양한 충전기를 보급하여 전기차 10%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누적 기준)는 2020년 말 8,387기에서 2022년 9월까지 35,216기로 늘어나 전기차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1.53대로 나타났다.

2022년 9월말 현재 서울시 전기차 등록대수는 53,798대다.

시는 환승주차장, 주유소 등 생활교통거점에 급속 충전기 2,171기, 직장 등 공중이용시설에 완속 충전기 14,848기, 아파트·단독주택 등과 같은 주거지에 콘센트형 충전기 18,197기를 보급하였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신청을 통해서 설치부지 발굴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설치를 원하는 장소를 제안하여 수요자 중심의지원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이용자 편의를 더욱 개선하는 등 전기차 충전기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차량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 등에 가로등형 충전기 30기를 설치하고 접근성이 좋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9개소에도 급속 충전기 2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시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부지 공모를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울시 친환경차량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026년 전기차 10% 시대 실현을 위해 선제적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함과 동시에 가로등형 충전기 등 다양한 충전기를 확대 설치해 접근성 높은 충전소 구축, 충전 사각지대 해소 등 충전환경의 질적 개선을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립국악원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진=서울시]
국립국악원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진=서울시]

/엄판도 기자(pan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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