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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심사보류 집행부 안건 재논의 가닥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집행부의 기금 폐지안과 기구·정원 조례 개정 등 제동을 걸었던 일부 안건에 대한 재논의에 나섰다.

26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29일 회의를 열어 심사 보류했던 안건에 대해 재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시의회 본회의 장면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본회의 장면 [사진=대구시의회]

심사 보류한 안건은 사회복지기금과 시립예술단진흥기금, 체육진흥기금, 인재육성 기금, 양성평등 기금 등 대구시가 올린 각종 기금 폐지 관련 5개 안건이다.

대구시는 이들 기금들은 적립금이 거의 남아 있지 않고 관련 사업들은 일반회계로 충분히 할 수 있어 기금을 폐지한 뒤 부채 상환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문화복지위는 이날 안건을 모두 재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심사 보류 안건이 각 2건씩 있는 기획행정위원회나 경제환경위원회는 아직 재논의 일정은 잡지 않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국장급 한시기구 6개를 설치하는 기구·정원 조례 개정안과 특별 고문 설치 조례안을 심사 보류했다.

경제환경 위원회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특별회계 폐지 관련 안건과 메디시티 기금 폐지 안건 등 2건을 유보했다.

대구시의회 안팎에서는 대구시 집행부의 급한 혁신 조례안의 경우 재논의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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