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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년간 23조원 지원 사업 "취약계층 위해 총력"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금융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우리금융그룹은 17일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향후 3년간 23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융지원은 3가지 부문으로 나눠서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개 그룹사가 우선적으로 참여한다.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첫 번째로 '취약계층 부담 완화' 부문에 약 1조7천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저신용 성실상환자 대상 대출원금 감면' 제도를 시행해 취약차주 대상으로 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청년·소상공인 자금 지원' 부문에는 17조2천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대출 지원과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 소상공인 안정자금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민금융 확대' 부문으로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 등의 상품을 3조5천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우리금융은 부문별 금융지원 사업에 더해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직접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에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향후 3년간 5천억원 규모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설립 인가를 받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자립과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올해 하반기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직접 챙겨 금융그룹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향후 정부 정책에도 적극 협력해 그룹 차원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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