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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캐릭터들의 향연"…'늑대사냥', 글로벌 영화제 러브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늑대사냥'이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전 세계 영화제들에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손종학, 이성욱, 홍지윤 등이 출연한다.

'늑대사냥'이 전 세계 영화제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진=TCO㈜더콘텐츠온]
'늑대사냥'이 전 세계 영화제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진=TCO㈜더콘텐츠온]

'늑대사냥'은 제 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공식 초청 소식에 이어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거뒀다.

먼저 '늑대사냥'은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L’etrange film festival 2022)에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는 9월 6일부터 9월 18일까지 열리는 국제영화제로, 2018년 영화 '공작'이 경쟁 부문에서 대상인 그랑프리와 관객상을 휩쓴 바 있다.

이 외에도 한국 영화 '복수는 나의 것'(2002), '베를린'(2013), '끝까지 간다'(2014) 등이 초청받은 전적이 있어 이번 '늑대사냥'의 경쟁 부문 공식 초청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마크 트루넨(Marc Troonen)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늑대사냥'은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는 거친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다. 내일이 없다는 듯이 질주하는 영화다. 관객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를 것"이라며 경쟁 부문 초청 이유를 전했다.

이어 '늑대사냥'은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9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되는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의 호러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것. 북미 최고의 장르 영화 축제로 꼽히는 판타스틱 페스트는 2016년 영화 '밀정'이 액션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애닉 매너트(Annick Mahnert)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프로그래머는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재미를 보여준다. 아찔하게 하는 미친 캐릭터들의 향연" 등 초청 이유를 전해 '늑대사냥'만의 독보적인 하드보일드한 매력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에 잇따른 초청 낭보를 전한 영화 '늑대사냥'은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로 강렬한 장르 영화를 보여준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오는 9월 28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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