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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경남銀,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 고객 긴급 금융지원


피해 중소기업·개인 대출금 만기연장·분할상환금 유예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1일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를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원금 상환 없이 직전 적용금리 수준으로 최대 1년간 연장할 수 있고, 분할(할부)상환금도 최대 6개월간 유예해 주기로 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실질적인 재해 피해를 본 고객은 피해 현장사진 등의 피해 관련 자료를 은행에 제출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사진=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사진=BNK부산은행]

BNK금융은 이번 긴급 금융지원과는 별개로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고객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신규자금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고, 재해복구에 필요한 구호물품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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