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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실적 추정치 상향 목표가↑-신한금투


10만→12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덴티움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가 덴티움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덴티움의 로고. [사진=덴티움]
신한금융투자가 덴티움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덴티움의 로고. [사진=덴티움]

원재희 신한금투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67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며 "각각 시장 컨센서스를 12%, 50%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향 매출액은 상하이 봉쇄에 따른 영업 활동 제한에도 불구하고 북경, 광저우를 비롯한 외곽 지역에서 물량을 소화하며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러시아향 매출액은 지난 4월부터 수출이 재개됨과 동시에 1분기 운송 이슈로 발생 지연됐던 매출이 2분기로 이연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9.0%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3.1% 증가한 2천33억원, 59.3% 오른 675억원으로 추정했다. 원 연구원은 "중국향 매출액은 1천232억원으로 추정한다. 상반기 락다운으로 인해 상하이 지역에서의 매출 타격이 불가피했음을 감안하면 이연수요가 존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러시아향 매출액은 14.2% 오른 131억원으로 예상한다. 2분기 이연 수요에 따른 호조를 보였던 만큼 하반기는 역기저 효과로 인한 '상고 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원 연구원은 "하반기 신규 개원의 증대에 따른 디지털 임플란트 선호 현상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연수요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덴티움의 중국 내 입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밸류 세그먼트 임플란트의 가격 경쟁력 부각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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