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4만3천60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동시간대 기준 약 4개월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4만3천6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5만3천477명보다 9만128명 폭증한 것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10만6천737명보다도 3만6천868명 늘었다.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지난 4월12일(19만380명) 이후 4개월 만에 최다이기도 하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2만9천490명, 경기 3만8천839명, 인천 7천708명 등 수도권이 7만6천37명으로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75천68명(47.0%)이 발생했다. 경남 9천437명, 대구 6천342명, 충남 6천68명, 경북 5천889명, 전북 5천509명, 부산 5천323명, 충북 5천99명, 전남 5천16명, 대전 4천952명, 강원 4천760명, 울산 3천523명, 광주 3천450명, 세종 1천155명, 제주 1천45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최종 확진자 수는 15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이는 지난 4월14일(14만8421명) 이후 최다를 기록하는 것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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