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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신임 금결원장 "한은과 협력관계 그 어느 때보다 중요"


"금융환경 변화·이해관계 지급결제 인프라에 담아야"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박종석 신임 금융결제원장이 취임식에서 한국은행과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박 원장은 8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금결원에서 열린 '제15대 금융결제원장 취임식'에서 "지급결제제도의 핵심적인 양축을 담당하고 있는 금융결제원과 한국은행의 협력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8일 박종석 신임 금융결제원장이 취임식에서 한국은행과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사진은 박 신임 원장. [사진=금융결제원]
8일 박종석 신임 금융결제원장이 취임식에서 한국은행과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사진은 박 신임 원장. [사진=금융결제원]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급결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실시간총액결제(RTGS)·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금융환경 변화와 이해관계를 지급결제 인프라에 담아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설립 이래 한은과 쌓아온 깊은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소통 관계를 강화해 상생과 공존,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앞장서고 양 기관의 조직구성원들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함께 노력한다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금융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핵심업무인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보안성 강화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박 원장은 "금융수요자와 금융기관들이 스스로 우리 원을 찾고 기댈 수 있도록 전문성 제고와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결원은 지난 5일 사원총회를 열고 박 원장을 신임 금결원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2019년 4월에 취임한 김학수 전 원장은 같은 날 퇴임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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