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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한도 3천만원 확대


지원 대상에 손실보전금 수급자까지 포함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은행권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한도를 3천만원으로 늘리고 지원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와 신용보증기금은 8일 금융위원회의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대출한도와 지원 대상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은행권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한도와 지원대상을 확대 개편한다. 사진은 한 시중은행의 대출창구 모습. [사진=뉴시스]
은행권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한도와 지원대상을 확대 개편한다. 사진은 한 시중은행의 대출창구 모습. [사진=뉴시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신용보증기금의 이자 지원을 통해, 은행이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1.5%의 금리로 1천만원까지 대출하는 총 4조8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누적된 소상공인 등의 피해회복을 지원해왔다. 은행권은 더욱 폭넓은 지원을 위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의 대출한도를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하고, 지원대상도 손실보전금 수급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지원받은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추가로 2천만원 대출이 가능하고, 지신보 특례보증, 소진공 희망대출을 지원받았던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전체 대출한도 3천만원 범위 내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소진공의 일상회복특별융자 2천만원을 지원받았던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우에도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9월 중으로 전산시스템 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개편내용은 이날 대출접수 건부터 적용되며, 이차보전 예산인 1천억소진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농협·신한·우리·SC·하나·기업·국민·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 경남은행 창구에서 신청가능하며,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대구·부산·경남은행은 에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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