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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호캉스 '눈길'…카드사별 숙박 혜택은?


특급호텔 프로모션부터 숙박 플랫폼 할인까지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인파로 붐비는 휴가지를 피해 '호캉스(hocance, 호텔과 바캉스 합성어)'를 즐기겠다는 이들도 늘고 있다.

만약 호캉스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면 각자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의 혜택을 잘 살피는 게 좋다. 놓치면 후회할만한 알짜 혜택들이 많기 때문이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삼성프리미엄카드 보유 회원을 대상으로 '더 베네핏(THE BENEFIT) 호텔 서프라이즈(Surprise) 패키지'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카드업계가 '호캉스족'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사진은 롯데호텔 울산 객실 모습. [사진=롯데호텔]
카드업계가 '호캉스족'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사진은 롯데호텔 울산 객실 모습. [사진=롯데호텔]

서울, 부산, 제주 등 삼성카드가 엄선한 특급 호텔 17곳(웨스틴 조선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조선 부산 등)의 객실 패키지를 특가로 만날 수 있다. 삼성카드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대상 카드로 현장 결제 시 특가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프리미엄카드로는 라움 오(RAUME O), THE O V2, 삼성시그니처카드 등이 있다.

하나카드도 프리미엄 상품 '클럽 프리미어 호텔(CLUB Premier Hotel) 카드'로 호캉스를 지원한다. 연회비가 비자 본인 기준 21만원인 이 카드는 국내 특급호텔에서 월 10만원, 연간 20만원 상당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호텔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L7 강남 바이 롯데, 롯데호텔 울산 등 전국 각지에 있는 한국관광공사 기준 특급호텔(4성·5성급)이다.

신한카드는 글로벌 호텔 체인 브랜드 메리어트와 함께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카드'를 선보여 우아한 호캉스를 꿈꾸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연회비는 약 26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전 세계 메리어트 참여 호텔 1박 무료 숙박권(연 1회)과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멤버십 제공 등 특급 혜택이 주어진다.

특급호텔 관련 프리미엄 카드뿐만 아니라 각 카드사는 숙박 예약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여름 휴가철 알뜰 호캉스족 잡기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비자 브랜드 현대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아고다 특별 할인 프로모션 페이지 내에서 '프로모션 상품' 배너가 있는 국내 숙소를 결제하면 17%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예약·결제는 내달 30일까지 가능하다.

우리카드도 자사 홈페이지 내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호텔 예약 시 할인코드 입력 후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9% 즉시 할인해 주는 '익스피디아 호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30일까지 예약하는 숙소에 한해 적용된다. 또 '아고다 호텔'의 우리카드 전용 프로모션 누리집을 통해 호텔을 예약하면 국내 10%, 해외 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호텔 예약 플랫폼인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를 통해 숙박을 예약하면 국내외 호텔 어디든 각각 10%, 9% 할인해준다. 연말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내년 3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롯데카드도 호텔스닷컴 결제 시 즉시 8%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 니즈에 맞춘 여행 마케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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