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주요 금융 플랫폼에 가상자산 시세조회·자산관리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빗썸 고객은 ▲삼성증권 '엠팝(mPOP)' ▲NH농협은행 'NH스마트뱅킹', 'NH올원뱅크'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등에서 보유한 가상자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엠팝 '디지털자산'에서는 빗썸의 원화마켓과 비트코인(BTC)마켓의 가상자산 시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빗썸 계정을 최초 한 번만 연동하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 종목, 보유 수량, 수익률 등 종합적인 투자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NH농협은행에서는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등 2가지 앱을 지원한다. 각 플랫폼에서 '금융상품몰'과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를 누르면 빗썸과 연동된 가상자산 보유 현황·수익률이 나타난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앱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했다. KB스타뱅킹 앱 내 '마이자산관리'에서 보유한 가상자산의 평가금액과 투자손익을 조회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기존 금융과 가까워지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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